이번 수상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교육과 관광을 연결하려는 작은 시도가
한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정받은 순간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귀사의 시작 배경(창업 계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TOPIK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습니다.
다만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는 방식만으로는 재미와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보고, 놀고, 사람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 대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교육,관광 결합 프로그램인 ‘친구 에듀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귀사의 관광산업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친구 에듀투어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교류’입니다.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참가자들이 한국인 대학생과 1:1로 매칭되어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예전에 김밥이 해외에서 Korean Sushi로 불리다가 지금은 Kimbap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듯이, 한국 현지에서 또래 친구들과 부대끼고 정을 나누는 지극히 “한국적인” 경험을 통해 ‘친구’라는 개념이 한글 그대로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바랐습니다.
귀사의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나요?
참가자들이 단순한 ‘관광객’으로써 한국을 방문한것이 아니라, 한국 대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 한국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이 시험이나 점수가 아닌,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이 소비 중심의 일정이 아닌, 교류와 관계를 중심으로 한 경험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교육과 관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수업이 지루해지고, 다른 한쪽으로 치우치면 단순한 여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가자, 한국 대학생, 현장 운영진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프로그램 구성과 밀도를 조정해 왔고,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의 운영 방식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개선이나 확장에 참고하고 있는 기준이 있다면?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의 반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교류 방식과 프로그램 흐름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과 한국어를 학습하는 목적에 맞춰 보다 유연한 에듀투어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앞으로 귀사가 열어가고 싶은 ‘한국 관광의 다음 장’은 어떤 모습인가요?
단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고 싶은 관계가 남는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이 끝난 이후에도 사람과의 연결이 이어지고, 그 경험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교육과 관광을 ‘교류’라는 한 가지 축으로 묶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생과의 1:1 매칭처럼 이미 효과가 검증된 운영 방식을 중심으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경험하는 흐름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단계의 목표는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기억에 남는 교류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경험에서 나온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결국 일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관글챌 네트워킹 데이에서 만난 분들과의 인연이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졌고,
그 연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의 협업으로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인 성과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결국 프로젝트를 다음 페이즈로 이끄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추구할 관광 산업의 혁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이 한국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자,
다시 한국에 오고 싶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믿습니다.
